블루오션 전략은 INSEAD의 김위찬 교수 등이 제안한 모델로서 2004년 책 출판 후 경제서적으로는 드물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며 한창 경영계에 화두가 된 저작의 제목이자 이론의 이름이다.
블루오션 전략은 마케팅이론의 기본인 “차별화 법칙”을 base로 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소비자는 기존 상품에 대해 가격, 성능, 서비스 등에서 더 우위에 있는 상품을 선택하게 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기존 시장에 있는 상품과는 새로운 niche market를 찾아 마케팅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것이 차별화 법칙의 핵심이다.
하지만, 두 전략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첫째, 블루오션전략은 현재 기업이 처해있는 상황을 레드오션이라고 규정하고 경쟁이 없는 곳으로 이동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기존의 경영전략은 현재 조건에서 경쟁기업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을 주장한다.
둘째, 블루오션전략은 경쟁이 없는 아주 새로운 산업내지 기존의 산업에서 확장된 산업으로 진출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기존의 경영전략은 산업내의 경쟁자에 초점을 두고 경쟁자를 제압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셋째, 블루오션 전략은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반면, 기존의 경영전략은 차별화나 저비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넷째, 블루오션 전략은 비 고객을 찾아 그들의 요구를 찾아 블루오션으로 이동할 것을 주장하지만, 기존의 경영전략은 고객들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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